채욘이♥아빠의 일상

안녕하세요 채욘이 아빠입니다 ㅎ
저번 삼립피자호빵에 이어 삼립야채호빵에 도전하였습니다~요즘 신종 코로나가 돌고 있지요 ㅠㅠ 채욘이 포함 가족들 모두가 집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 많은 곳은 아이때문이라도 피하게 되지요..

그래도 먹보들은 마트는 꼭! 가야하자나요? 장은 봐야하고요! 그래서 장보다 생각난 야채호빵!ㅎㅎ

마치 만두의 느낌을 주려고 저렇게 하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저런 디자인을 집어 넣으려면 반죽이 좀더 들어가고 그러다보면 속내용물은 똑같고 그러다보면 반죽맛이 강해지고 그러다보면 맛이 심심해지고 그러다보면 실망하겠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ㅎ

에이.. 반을 딱 갈라보니 답이 바로 나옵니다~ 빵부분이 엄청 두꺼워진걸 볼 수 있습니다.. 기존방식을 야채 호빵이 반죽도 얇고 딱이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확들었습니다.. 속은 그래도 알차네요.. 투정은 좀 부렸지만.. 역시 맛있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 건가봐요.. 먹보의 한계..

호빵 전자렌지로 데우기 꿀팁!
접시에 3개의 호빵을 올린 후 숟가락으로 물 한스푼 접시에 넣어줍니다~ 700w 기준 1분 30초 1000w기준 1분 데우면 끝!

물에 종이부분이 촉촉히 젖으면서 호빵기계에서 데워먹는 그맛을 살짝 느낄 수 있습니다ㅎㅎ

고기도 꽤 들었고 식감을 위한 야채들도 씹기 좋은 크기로 정리되어있습니다~ 호빵중 식감은 야채호빵 따라올게 없지요~ 비교 대상이 없습니다 ㅎ 어렸을적에 야채호빵이 출시되어 처음 먹어봤던 그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진한 후추의 향연 ㅋㅋ 진짜 마음먹고 먹기 시작하면 한봉은 순삭이죠^^

뜯기 전에 찍었어야 하는데 먹보들은 그게 불가능 하자나요?ㅎㅎ 사진의 비주얼 대로 나오는 제품은 왜 없는걸까요? 제가 사진을 못찍어 그런가요?ㅋㅋㅋ 뭐그래도 맛이 좋으니 참아야지요.. 사사로운 것은 넘어가주는게 먹보의 길입니다.

나름 육즙이 맺혀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야채호빵의 경우 반죽이 두꺼와 약간 퍼석한 맛이 납니다;; 예전에는 야채호빵과 피자호빵 중 뭐 먹을래? 라고 하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야채호빵! 이랬는데... 지금은 피자 호빵!! 이라고 두손 두발 다들어 외칠꺼 같네요.. 왜이리 뚱뚱해 진거니;;반죽아;;

그래도 역시 맛있습니다 ㅎ 이렇게 진한 후추향을 요즘에는 느끼기 힘들어요~ㅎㅎ 야채도 씹는맛이 좋고 고기 육즙도 나와 잘 어우러 집니다 ㅎ

칼로리가 188kcal 피자보다 낮네요 ㅎㅎ 단백질이 무려 7g이나 들어있습니다~ 아시다 싶이 단백질은 좋은거라~ 야채호빵 100~1000개먹어도 살안찌고 건강해 질겁니다~ (나트륨은 보지말자구요..)

총평!
반죽이 두꺼워져 아쉽다!
진한 후추의 향연!
야채 고기 이것은 진리!
추억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