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욘이♥아빠의 일상

안녕하세요 채욘이 아빠입니다.ㅎ
평소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자주 시청하는 시청자로써 포방터 돈까스집 연돈은 꿈에 장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솔루션을 진행한 순간부터 엄청난 비주얼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연돈 사장님의 엄청난 고집으로 만들어낸 치즈 돈까스를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다고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텐데요 먹보인 저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비행기 값도 싸졌겠다 바로 제주도로 날라가서 연돈앞에서 대기줄 텐트치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사무실에 콕! 박혀서 일만하다가 집에가면 채욘이 아빠로서의 삶이 있기 때문에 먹보의 욕심은 접어두고 요즘 핫!하다는 혹은 연돈만큼은 아니더라도 뉘앙스라도 비슷한 고메공방의 미친 치즈 돈까스를 주문하였습니다. 원래 먹보는 결제하는 순간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고 침이 막 샘솟는데요 그걸 이겨내야지만 진정한 먹신이 될 수 있을텐데..
고메공방의 미친 치즈 돈까스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원래 아직 굽기전 팩에 들은 모습도 준비 해야하지만 저는 먹보일뿐 먹신이 아니라 그새를 못참고 미리 달궈놓은 기름에 풍덩 담가 버렸습니다.ㅠㅠ 일단빵가루도 잘 뿌려저 있고 튀기기전 모습은 나 튀기면 바삭해 질꺼야 라고 땡깡부리는 새초롬한 비주얼입니다.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는 작은 모양에 약간의 실망이 더해졌으나 이제 시대가 바뀌어 양보다는 질이라고 마음에 위로를 해보며 이쁘게 튀기려 노력해봅니다.

이쁘게 튀기기 실패..기름 온도조절 실패.. 너무 높은 온도에 튀기게 되면 색이 저렇게 되어버리죠ㅠ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오는 연돈 돈까스의 비주얼은 업소용 기계를 써서 그래!


라고 땡깡 놓고 싶지만 집에서 맛있게 하는 분들이 요즘 너무 많아서.. 그냥 실수인겁니다. 담에는 비주얼 폭발 미친 치즈 돈까스를 튀겨야지 라며 자신을 위로하며 중요한 치즈양을 살펴보기 위해 나이프를 손에 듭니다.

오호라 요것봐라! 이런 느낌을 가르는 순간 느낄수 있습니다. 자르는 순간 옆으로 새어져 나오는 치즈를 보며 입에 바로 넣었다간 화상에 위험이 있습니다.. 먹보분들 이순간을 잘 넘겨야 합니다.ㅎㅎ 저도 찰영아니었으면 입천장 다 까질뻔했습니다.ㅎㅎ

확실히 치즈의 양은 확실하네요~ 사진에 잘 표현된듯합니다! 다만 쫀득한 느낌의 치즈돈까스를 원하셨다면 기대치를 채우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어느정도 고기의 씹히는 맛도 원하셨다면 기대치를 못채울 확률보다 그냥 기대치를 못채웁니다. 내용물에 고기는 튀김가루를 붙이기 위한 혹은 치즈가 새어나오지 못하게 할정도의 얇은 막(?) 정도의 고기가 있습니다. 이 돈까스는 뭐랄까.. 요즘 치즈가 유행이던데? 어중간 한것 보다는 확실한게 좋지! 라고 자문자답을 한후 치즈 몰빵으로 간게 확실합니다.

제품명에서도 느껴지는 바이지만 미친 치즈 돈까스입니다.. 말그대로요~ 어느정도 고기가 들어있는 돈까스를 상상하셨다면 그건 아닌샘이죠. 다만 치즈를 사랑하고 치즈만을 위해 그간 노력하신 분들에게는 충분한 보상이 되실 수 있을듯 합니다. 잘 튀겼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조금 남았습니다.ㅎ

총평!

치즈에 몰빵한 돈까스.
반으로 자른후 약간 치즈가 굳은 후 먹는걸 추천!
고기맛은 거의 없음
간혹 땡기는 맛! 자주는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