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욘이♥아빠의 일상

안녕하세요 채욘이 아빠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24일 현재 시각까지 확진자 763명 검사진행 8,725명 사망자 7명으로 공직집계 되었습니다. 검사진행을 하는 명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확인자가 당분간은 상승곡선을 유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제 23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대책 발표를 하면서 여론이 뜨겁습니다. 이렇게 우울한 주말이 있었을까 싶을정도로 도시자체가 조용합니다. 이미 경계단계를 '심각' 단계로 올리면서 이제 최고 수준의 조치를 기대했던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먼저 내용을 살펴보자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전국 모든 유 초 중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1주일 연기하고 학원에도 휴원과 등원 중지를 권고하겠다" 하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또한 유 초 중 고 개학까지 학원과 다중이용시설, pc방 등을 이용하지 않도록 학부모들이 지도해 달라 고도 당부하였습니다.

상세내용은 유 초 중 고의 신학기 개학일은 당초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연기하고, 추후 감염증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적인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가장 국민들이 걱정하는 중국 입국 유확생 보호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교육부가 전국 모든 대학을 전수조사한 결과 중국 유학생 7만여명 중 미입국자는 약 3만 8천명이다. 절반인 1만9천여명은 입국일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1만 9천여명은 이번 주부터 3월 말까지 입국할 예정"

입국이 예정된 1만9천여명의 중국 유학생 중 약 1만명이 이번 주에 들어오는 만큼 이번주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겠다.


인천국제공항에 중국 입국 유학생 안내 창구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과 학교별 주요 전달사항을 안내하고 지방자치단체, 대학의 학생 셔틀버스 이동 등 여러 상황을 입국 단계부터 관리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숙사에 입소하지 않는 유학생에 대해서는 등교 중지 2주 기간에 대학이 매일 1회 이상 모니터맇을 실시하고 의무적으로 설치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의 접속 정보와 건강 자가진단 내용을 실시간 확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론이 안좋은 가장 큰 이유는 권고라는 부분이지요.. 대부분의 생각이 각종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하고 그를 어길경우 페널티가 가해지길 원한다는 것이지요. 권고라는게 그렇게 해줘~ 안하면 어쩔 수 없고.. 하는 내용이기때문에 무대뽀로 집회나 종교모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이겠지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제제를 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렇게 단시간에 확진자가 늘어날 일은 없었겠지요 ㅠㅠ
물론 다중이용시설의 사업자의 경우 피해를 감수 해야겠지만 사람들이 있어야 사업장도 유지되는 만큼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감염예방을 위해 적극 적인 행보로 지지를 받았던 정부가 이번 발표는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종교모임이 있겠지요.. 제제하지 못하니 단시간에 확진자가 너무 늘어버렸습니다. 또 주말사이에 남모르게 그런 모임들을 많이 가졌을꺼고요. 오늘을 기점으로 2주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전문가 들은 하나같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시기만 지나가면 하향 곡선을 그릴꺼라고 보고있는거죠. 이미 경계단계가 '심각' 단계로써 이제는 개개인이 심각성을 알고 조심하는 방법밖에 없는거 같습니다.